포커 고수들의 비밀 무기: 임플라이드 오드 마스터하기

포커 전략에 임플라이드 오드를 활용하면, 처음에는 손해처럼 보이는 콜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임플라이드 오드 공식을 통해 에퀴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추후 스트릿에서 얼마나 더 많은 돈을 따야 수익성 있는 콜이 되는지 계산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임플라이드 오드 계산법,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포커 게임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커에서 임플라이드 오드란?

간단히 말해서, 임플라이드 오드(Implied Odds)는 핸드가 개선되었을 때 이후 베팅 스트릿에서 따낼 수 있는 돈이나 칩을 의미합니다. 팟 오드와 에퀴티를 계산할 때마다 임플라이드 오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보유한 에퀴티가 콜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베팅이나 레이즈에 직면했을 때 팟 오드 계산 결과 수익성 있는 콜이 아니라면, 임플라이드 오드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스택이 깊고 플레이할 돈이 많이 남아있다면, 임플라이드 오드를 고려했을 때 여전히 수익성 있는 콜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라이드 오드에 너무 의존하거나 핸드가 개선될 때마다 모든 돈을 딸 수 있다고 가정하면 안 됩니다. 대신 상대방의 핸드 레인지와 현실적인 비교를 통해 정확한 임플라이드 오드 계산이 필요해요.

임플라이드 오드 작동 원리: 간단한 예시

$2/$5 게임에서 스택이 $1,000 남은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딜러 버튼에서 9♠8♠을 들고, 얼리 포지션 레이즈($20)에 직면합니다. 콜하고 빅블라인드도 콜해요. 플랍은 K♣6♠5♦이 나오고, 빅블라인드가 $62 팟에 $60을 베팅하고 오리지널 레이저는 폴드했습니다.

이제 액션이 당신에게 왔고 풀팟 베팅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상대방은 66, 55, 65 같은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당신이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덱에 남은 4장의 7로 스트레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4장의 아웃만으로는 약 16%의 에퀴티만 가지고 있어요.

빠른 팟 오드 계산 결과 풀팟 베팅을 콜하려면 약 33%의 에퀴티가 필요한데, 현재 에퀴티로는 폴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로 여기서 임플라이드 오드가 중요해져요! 현재 에퀴티로는 이 베팅을 콜할 수 없지만, 스트레이트를 만들었을 때 많은 돈을 딸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66이나 55 같은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턴에서 7이 나와도 폴드하기 어려울 것이고, 이는 첫 인상보다 훨씬 합리적인 콜이 됩니다.

임플라이드 오드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팟 오드와 달리 임플라이드 오드는 여러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각 요소는 특정 핸드에서 임플라이드 오드의 가치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포지션 핸드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테이블 포지션은 임플라이드 오드 계산 시 매우 중요합니다. 인 포지션이 아웃 오브 포지션보다 이후 스트릿에서 딸 수 있는 돈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해요.

보드 런아웃 어떤 보드 런아웃에서는 임플라이드 오드의 가치가 다른 것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A♦J♣6♠ 보드에서 Q♠T♠을 들고 있다면 플러시 드로우가 없는 보드에서 거트샷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고 있는 것이에요. 이 경우 핸드 완성 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상대방이 단 하나의 스트레이트 조합에만 지는 강한 핸드를 폴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대방 강한 핸드를 가질 가능성이 높은 타이트한 상대방의 베팅에 직면했을 때 임플라이드 오드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이런 상대방들은 당신이 핸드를 완성했을 때 미래의 베팅을 콜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임플라이드 오드 계산 방법

임플라이드 오드를 계산하려면 여러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공식을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팟 사이즈와 직면한 베팅 사이즈가 필요하고, 마지막 구성 요소는 에퀴티입니다.

에퀴티를 계산한 후에는 다음 공식을 사용할 수 있어요:

[(1/EQ) × C] – (P + C)

여기서 EQ는 에퀴티, C는 콜해야 하는 금액, P는 상대방 베팅 후 팟 사이즈를 나타냅니다.

에퀴티 계산하기

드로우 핸드가 있고 쇼다운 밸류가 없다면 계산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메이드 핸드가 있다면 좀 더 복잡할 수 있어요.

스트레이트나 플러시 드로우, 심지어 페어 드로우를 가지고 있다면 먼저 아웃을 세어보세요. 아웃을 센 후에는 “2와 4의 법칙”을 사용해서 빠르게 에퀴티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 플랍 베팅에 직면했다면: 아웃 수 × 4
• 턴 베팅에 직면했다면: 아웃 수 × 2

예를 들어, 9개의 아웃(플러시 드로우)이 있다면 플랍에서는 36%, 턴에서는 18%의 에퀴티를 가지게 됩니다.

게임에서 임플라이드 오드 활용하기

베팅에 직면한 상황에서의 임플라이드 오드 활용

$1/$2 캐시 게임에서 턴에 $30 팟에 $30 베팅에 직면했다고 해보세요. A♦7♦3♠9♥ 보드에서 K♦4♦을 들고 있습니다.

덱에 9장의 다이아몬드가 남아있고, 각각이 베스트 핸드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이는 약 18%의 에퀴티를 의미해요. 팟 오드 차트를 보면 이 콜을 위해서는 33%의 에퀴티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에퀴티가 없으므로 임플라이드 오드를 살펴보죠.

공식에 다음을 대입합니다:

• EQ = 0.18
• C = 30
• P = 60

IO = [(1/0.18) × 30] – (60 + 30) = 76.66

결과값 76.66은 턴 베팅을 수익성 있게 콜하기 위해 리버에서 따야 하는 달러 가치를 나타냅니다. 플러시가 완성되었을 때 상대방이 추가로 $76.66 이상을 팟에 넣도록 해야 수익성 있는 콜이 됩니다.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 숨겨진 위험 요소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란?

임플라이드 오드가 수익성 없는 콜을 수익성 있게 만들어준다면,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Reverse Implied Odds)는 그 반대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핵심 개념: 턴과 리버에서 나올 카드들이 당신의 핸드는 개선시키지만 동시에 더 큰 손실을 가져올 가능성

실전 예시로 이해하기

상황 설정

• 게임: $1/$2 캐시 게임
• 핸드: 8♠7♠ (인 포지션)
• 보드: K♦9♥6♥
• 액션: $20 팟에서 상대방이 $15 베팅

분석

처음 생각: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우 (8 아웃, 32% 에퀴티)

하지만 주의할 점:

• T♥: 스트레이트 완성하지만 상대방이 플러시 완성 가능
• 5♥: 스트레이트 완성하지만 상대방이 플러시 드로우 획득

위험 신호

턴에서 하트가 나오면서 스트레이트를 완성했지만 상대방이 다시 베팅한다면,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가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 대응 전략

1. 더티 아웃 인식: 모든 아웃이 클린하지 않음을 인정
2. 보드 텍스처 분석: 플러시/스트레이트 가능성 평가
3. 상대방 레인지 고려: 드로우 헤비한 레인지 vs 메이드 핸드
4. 스택 대 팟 비율: 미래 베팅 사이즈 예상d Odds)

임플라이드 오드가 손해보는 콜을 수익성 있는 콜로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는 그 반대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는 턴과 리버에서 나올 수 있는 카드들이 종종 추가 손실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을 때 작용해요.

리버스 임플라이드 오드 예시

$1/$2 캐시 게임에서 8♠7♠을 들고 인 포지션에 있습니다. $20 팟에서 상대방이 K♦9♥6♥ 보드에서 $15를 베팅했어요. 오픈엔드 스트레이트 드로우를 가지고 있고 8개의 클린 아웃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약 32%의 에퀴티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스팟에서는 T♥과 5♥이 클린 아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두 카드로 스트레이트를 만들면 상대방이 턴에서 플러시를 가질 수도 있고, 최소한 플러시 드로우로 추가 에퀴티를 얻을 수 있거든요.

자주 묻는 말